한전공대 설립 지원 첫 회의..."내년 1월 입지 선정한다"

    작성 : 2018-12-06 05:31:08

    【 앵커멘트 】
    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한전은 내년 1월 중으로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첫 회의.

    김종갑 한국전력사장은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내년 1월에 한전공대 입지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UT)

    입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를 3개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의사결정 역할과 권한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합니다.

    약 천 명 수준의 정원을 갖춘 대학원 중심의 '작지만 강한 대학'을 육성합니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한전공대 설립이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송재호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전남과 광주에 단순한 대학의 하나로 설립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라고 하는 게 굉장한 미래 산업의 하나이고, 또한 한국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요 동력의 하나여서 이 부분을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할 절실한 필요성이 있습니다."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위원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기재부와 산자부 등 7개 정부 부처 차관과 한전 사장 등 12명이 포함됐습니다.

    <스탠딩>
    한전공대의 입지가 내년 1월 선정되고,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이루게 되면 광주*전남은 에너지 연구와 창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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