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 서류접수가 마감됐습니다.
지원자가 무려 26명인데
횟수로 다섯 번째인 이번 공모에서 8천억 짜리 문화발전소를 가동할 적임자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금까지의 네 차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는 '적격자 없음'으로 모두 무산됐습니다.
이달 초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첫 공모가 시작됐는데, 횟수로만 총 다섯 번쨉니다.
서류 접수 마감 결과, 26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4차 공모 지원자가 한 자릿 수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전당의 위상 강화 기대감이 묻어난 결과란 분석입니다.
특히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모 전 적임자를 물색해보겠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 "이번에는 반드시 우리 광주 시민도 원하고, 문화계에서도 좋은 분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분으로 전당장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최종 선발에는 대략 2~3개월이 소요돼,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초대 전당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낙하산'이나 '자리 나눠먹기' 인사가 될 경우, 전당 활성화의 길은 요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전당장 선임으로 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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