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확정..'亞문화전당 활성화' 등 반영

【 앵커멘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해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한전공대 설립 등 광주*전남 대선 공약이 상당 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가 비중있게 반영되면서, 적극적인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100대 국정과제에 가장 비중있게 반영된 지역 공약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입니다.

(CG1)
킬러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창·제작센터를 강화하고,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CG2)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한전공대 건립,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광양항 기반시설 확충 공약 등도 국정과제에 반영됐습니다.

국정과제에 포함되면, 5년 간 예산 투입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장
- "국정 계획에 연차별로 반영하고,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산 확보 계획까지 함께 수립하는게 주요 임무였습니다."

(CG3)
무안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과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 등은 국정과제가
아닌 '지역 실천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CG4)
해경 제2정비창 목포 유치와 나주·화순·장흥의 국가 생물의약 집적단지 조성은
해당 부처가 난색을 표하면서
'장기검토' 공약으로 분류됐습니다.

국정과제 반영 여부도 중요하지만, 새 정부에서
공약이 실제 실현되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공약은 백 번이나 할 수 있죠. (중요한 건 공약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고, 구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정기획위는 청와대에 공약 이행 점검 기구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광주·전남의 주요 공약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