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초정밀 금형산업 전진기지 될까

    작성 : 2017-05-26 17:05:00

    【 앵커멘트 】
    금형산업은 광주의 대표적인 효자산업이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평동산단에 초정밀 금형 제작을 지원할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들어서 금형산업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역 금형업체들은 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중소형 부품들을 생산하며 성장해왔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늘었습니다.

    CG
    지난 2012년 처음 1조 원을 넘어섰고, 2015년에는 1조 2천억 원까지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계도 분명했습니다.

    장비나 기술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금형 제품을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문현수 / 주영하이텍 대표
    - "정밀가공이 필요할 때는 자체 기술이 없기 때문에 못하거나 연구소와 일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18가지 시험장비로 초정밀 금형생산을 지원할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광주 평동산단에 문을 열었습니다.

    초정밀 가공분야의 생산과 시험평가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금형업체들은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납품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초정밀 금형제품이 들어가는 자동차와 광산업, 가전산업 등 광주 주력산업들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상배 / 광주광역시 전략산업본부장
    - "고부가가치 금형을 할 수 있는, 초정밀 금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됐고 이 산업이 연관산업까지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된 산업이 급성장 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은 금형산업이
    하이테크 금형센터의 준공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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