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호남 표심을 잡아라...막바지 총력전

    작성 : 2017-05-04 17:54:35

    【 앵커멘트 】
    이처럼 대선 사전투표와 함께 사실상 선거가 시작됐는데요.. 내일 어린이날과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각 당의 호남 표심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사흘 간의 연휴 동안, 사활을 건 막바지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안철수 후보가 '걸어서 국민 속으로' 캠페인에 돌입한 것에 맞춰 국민의당은 호남 300만 표, 하루 보행 3만 보 운동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차량 유세를 최소화하는 대신
    국민이 있는 곳에 다가가 안철수 후보의 통합과 미래 비전을 적극 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
    - "안철수 후보는 부정한 돈을 주고받지 않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특정한 세력의 뒷받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뒷받침을 받는 후보입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중앙당에서 지원 나온
    인사를 앞세워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될 사람을 밀어주는 호남의 전략적 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의 압도적 승리와 국정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신계륜 /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장
    - "다소 후보가 마음에 안 들지라도 단호하게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호남민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도 광주를
    찾아 자유한국당이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에게 15%만 밀어달라고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 안보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여러분 트럼프 대통령과 죽이 가장 잘 맞는 후보. 한미 동맹에 대해서 확실하게 생각하는 후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맞는 마지막
    사흘 연휴.

    대선 후보들에게는 한 표라도 더 끌어오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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