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야구장, 아마추어 야구장ㆍ주차장으로 재탄생

    작성 : 2017-04-10 19:07:05

    【 앵커멘트 】
    70년대 고교야구부터 초창기 프로야구까지, 무등경기장 야구장에 대한 추억을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던 이 곳이 아마추어 야구장과 주차장, 공원의 모습으로 계속 시민들 곁에 머물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기아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릴 때면 주차장이 돼 버리는 도로,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넘어 위급상황에 대한 불안까지 호소하는 상황입니다.

    ▶ 싱크 : 박한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인근 주민
    - "야구경기 할 때 우리 아파트에 화재가 난다든가 119 긴급상황이 났을 때 (어쩌려고) 커브길이나 이런 데 불법 주정차를 단속을 안 하느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분CG
    무등야구장에 기존 지상주차장 25면뿐 아니라 지하에도 1252면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CG
    현재 천2백여 대만 주차할 수 있는데,
    무등야구장 주차장과 현재 조성중인
    외부 주차장까지 더하면 차량 천백여 대를
    더 댈 수 있습니다.

    기존 무등야구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아마추어 야구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야구장 사용일수를 늘리기 위해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반면 야간경기는 할 수 없도록
    조명 시설은 설치하지 않습니다.

    ▶ 싱크 : 서길석/ 용역업체 상무
    - "좌우 2m 정도가 축소됐고 외야쪽으로는 10m 정도가 축소되었습니다. 본부석은 그대로 존치된 상태에서 내외야 관중석 부분을 철거를 하였습니다."

    CG
    경기장 바깥쪽에는 풋살장과 다목적구장,
    조깅트랙 등 야외체육시설을 만들고,
    나머지 공간에는 녹지공간이 들어섭니다.

    총사업비 460억 원이 들어가는 무등경기장
    탈바꿈 공사는 2020년까지 마무리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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