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당내 경선을 물론, 더불어민주당과의 본선 경쟁을 고려해서,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을 중시하는 경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은 이달 말까지 경선 룰을 확정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경선절차에 돌입합니다.
다음 달 25일 내지 26일,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달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인용하고, 60일 뒤인 5월 9일 대선이 치러진다는 가정에섭니다.
▶ 싱크 : 박우섭/국민의당 대선기획단 공동단장
- "공정한 경선 룰을 짜고, 경선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당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후보들의 이미지도 좋아지는..."
특히 국민의당은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을 중시하는 경선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대선 본선 경쟁을 염두에두고
호남의 관심을 최대한 이끌어내 흥행을
거두겠다는 복안입니다.
민주당처럼 순회경선을 호남에서 시작해 '컨벤션 효과'를 노리거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경선 일정을 짜도록 호남의원을
중심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호남 국회의원
- "호남을 중시하는 경선 일정을 가져가지 않겠나... 국어에도 두괄식, 미괄식이 있잖아요. 앞에다가 결론 낼 수 있고, 뒤에나가 방점을 찍을 수도 있으니까 어느 경우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민의당의 최종 대선후보 역시 호남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여, 각 후보들의 호남 구애 경쟁은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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