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당 새 지도부가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에 총출동했습니다. 여*야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정치인들의 방문이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당 대표에 선출된 박지원 의원과 주승용 원내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와 대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이 여수 화재 현장에 총출동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복구*피해 보상 등 여러 가지 재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고,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생업의 장소가 복구되도록..."
정치적 기반에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상인 여러분들 마음이 정말 새까맣게 타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대선 주자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에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당 전 대표 (어제)
-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우리 상인들께서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다시 힘내서 꼭 일어서시기를..."
내일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피해 상인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대선 주자들의 잇따른 방문과 피해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피해 상인들의 표정은 어둡습니다.
▶ 싱크 : 여수수산시장 시민
-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죠. 그 사람들이 뭘 해주겠어요. 업무나 마비시키고 영접을 해야 되는데 계속 하루 끝나면 또 오고..."
피해 상인들은 정치인들의 잇단 방문이 피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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