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해 전시가 좌절됐던 홍성담 화백의 '세월오월'이 오는 3월부터 전시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홍성담 특별전을 개최해 지난 2014년 정부의 압력으로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전시가 되지 못한 작품 '세월오월'을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오월'은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허수아비 모습의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하는 모습이 그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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