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kbc가 마련한 <희망2017> 기획보도첫번째 순섭니다.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조기 대선을 미리서 전망해 봅니다.
혼돈 속에 정권교체를 희망해 온 호남민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과 보수 여당의 분열. /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등으로 정치권은 한 치 앞을 모르는
혼돈 속에 빠져있습니다.
조기 대선에 개헌론까지 가세하면서 정치 풍향계는 더욱 민감합니다.
대선 정국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민주당 문재인 혹은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보수신당 반기문 3자 구돕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반(反)문 연대에 따른 양자대결이고
연대해 문재인을 밀고, 보수신당과 새누리당이 사실상 다시 동거를 시작해 반기문을 미는 구돕니다.
여*야 헤처모여 와 합종연행 속에 호남의 선택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구좁니다.
▶ 인터뷰 : 심연수 /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 "대선이 어떤 방향으로 시기가 단축될지는 탄핵정국의 흐름에 따라서 결정되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호남을 위해서 헌신적인 일을 할 정당과 후보자에게 표심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
더욱이 호남이 이제는 특정 세력의 승리를 위한 '고정자산'이 되기를 거부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일어난 변화입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전남대 연구교수
- ""호남의 유권자층이 변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념 성향도 바뀌고 있고 특히 호남에 초고령화 추세 등이 이전 선거와는 다르게 이번 선거에서는 호남의 선택이 양분될 수 있는 기본적인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 "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호남민은 누구보다 정권 교체를 더 강하게 희망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선택의 딜레마 속에 호남민이 30년 동안 이어온 '전략적 투표'를 선택할지, 아니면 '전략적 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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