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대선 공약사업 발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만,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담보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금까지 광주시가 발굴한 대선 공약은 모두 6개 분야 47개 사업, 총 사업비는 23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
CG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광주-대구 내륙 철도 건설 등 선거 때마다 거론된 SOC가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CG
수소차 허브도시 조성사업과 자율지능형 스마트 E-시티 조성사업 등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들도 포함됐지만,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갑니다.
▶ 인터뷰 : 임택 / 광주시의원
- "그동안에 거론됐던 분야별 사업을 모아놓은 정도라고 보고요. 광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면서 큰 틀의 사업을 요청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큰 문제는 전라남도와 공동 공약을 발굴할 시간도 부족하다는 겁니다.
전남도가 광주시보다 공약 개발에 더 늦게 뛰어들면서 함께 머리를 맞댈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전남도 관계자
- "저희가 내년 6월까지 과제 발굴을 완료하고 7월부터 각 캠프와 정당에 건의할 계획을 가졌었죠. 그런데 정치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선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약사업 발굴에 뒤처질 경우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지역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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