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요 현안 명암 드러나(19일用)

    작성 : 2016-08-18 19:21:28

    【 앵커멘트 】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이 오늘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됩니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의 국회의 예산 심의가 시작되는데,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주요 현안은 20갭니다.

    이 중 9개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확실하게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운영은 부처 반영액보다 150억 원이 증액된 478억 원.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통과로 예산이 확대됩니다.


    하지만,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은 121억 원이 삭감됐고, 에어가전 혁신지원 센터 구축도 5억 원이 줄었습니다.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도 10억 원 넘게 삭감됐으며, 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을 투자진흥지구 지원시설로 구축하는 예산 반영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부처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예비 타당성이 진행 중인 9개의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에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광주시는 소관 중앙부처를 상대로 예산 홍보 활동을 펼쳐지만, 정부 부처 내 지역 인맥의 부족과 설득 논리 불충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안은 오늘 (19) 확정된 뒤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스탠딩>
    이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 여부는 지역출신 여야 국회의원의 국회에서의 노력과 광주시의 공조에 달려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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