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전'

    작성 : 2016-07-31 10:14:25

    【 앵커멘트 】
    내년도 예산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광주,전남 시도가 현안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 대 사업과 수영대회 예산 등을, 전남도는 흑산공항과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 등 각종 SOC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되면서 시ㆍ도는 정치권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만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주시는 내년도 관련 예산으로 403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
    - "우리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그리고 시험측정ㆍ분석을 할 수 있는 장비 구축, 그리고 인력양성이나 기업지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업비가 내년에 당장 필요합니다."

    CG
    이밖에 2019 세계수영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 74억 원과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512억 원 등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CG
    전남도는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전 단계인 국제 교류전과 한반도 해안경관 숲 조성사업비 등 민선6기 공약사업 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 흑산공항 건설비와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 등 SOC 사업들도 대거 국비 지원을 신청한 상탭니다./

    ▶ 인터뷰 : 남창규 /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 "(호남고속철 2단계는) 오는 9월까지 설계가 끝나면 발주 준비 과정을 거쳐서 연말에 착공 되리라고 봅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열악한 사회적 기반과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예산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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