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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순리대로 가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계 복귀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보단 대구시정 때 행보, 한덕수 사기 경선 등을 더 부각했으면 한다.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다"고 적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며 "내 능력이 소진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순리대로 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
      2025-06-25
    •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새 정부 향한 공동건의문 발표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가 새 정부를 향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단체장들로 구성된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어제(24일) 장성 가족행복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 농산어촌 인구 회복 대책, 지방 재정 분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함께 채택했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고 전남의 요구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2025-06-25
    • 김민석 인사청문회 이틀째..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심사 경과보고서 채택과 후보자 적격성 판단 여부를 놓고 재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김 후보자에 대해 공직에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자진 사퇴 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해 온 만큼 심사
      2025-06-25
    • 국정위, 檢 업무보고 다시 연기..수사·기소 분리 마찰 격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 차례 중단시켰던 검찰 업무보고를 25일 받으려 했다가 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새 정부의 수사·기소 분리 정책 방향을 두고 검찰과의 마찰이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튿날 오전 예정돼 있던 검찰 업무보고를 1주일 더 미뤘으며, 이에 검찰 업무보고는 잠정적으로 내달 2일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사안이 중차대한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시간적 여유를 두고 업무보고를 받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팎에서는 이
      2025-06-24
    • 민주당 차기 당 대표 대진표 윤곽..'친명'·'호남' 키워드
      【 앵커멘트 】 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차기 당 대표는 박찬대, 정청래 두 의원 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명'과 '호남'이 최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9일 충청에서 시작해 26일 호남을 거쳐, 8월 2일 서울로 이어지는 임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내정자로 인해 공석이 된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남은
      2025-06-24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백신 공백기 대책 필요"
      최근 대만과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접종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은 복지건강국 제1차 추경안 심사에서 오는 30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10월 접종 재개 때까지 3개월의 공백이 발생한다며, 고위험군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주변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백신 수급과 접종 시기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
      2025-06-24
    • 尹측 "기습적 체포영장 청구 부당..소환에 응할 계획이었다"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경찰에서 특검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해서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를 하지 않고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
      2025-06-24
    • 대통령실, 국민사서함 운영한다.."李대통령이 직접 답변"
      대통령실은 24일 국민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사서함 개설은 국민과의 소통을
      2025-06-24
    •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2025-06-24
    • 김민석 "尹정권 몰락은 망할 짓 했기 때문..李대통령,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새 정부의 방향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오래전부터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한다는 말을 많이 나눴다"면서 "갈등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협약에 의한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지금에 맞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잘못 하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숫자 2천 명을 가지고 의대생 문제로 모두를 괴롭게 만든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가장 큰 이
      2025-06-24
    • 김민석 "세비 이외 수익, 통념 비춰 과하지 않아..'결격 사유' 모두 소명 가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수입인 국회의원 세비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는 의혹과 관련, "세비 이외의 수익은 축의금 또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2번, 처가 장모에게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런 것들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서 세비 외 수익을 구성했다"며 "그 구성에 있어서는 일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 상당액의 현금을 쌓아놓는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 조금씩 그때그때
      2025-06-24
    • 주변국 코로나19 재확산하는데.."백신 접종 공백 우려"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 제1차 추경안 심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은 24일 추경안 심사에서 "2024~2025 절기 백신 접종이 오는 30일 종료돼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접종 공백이 발생한다"며 "이 기간 고위험군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기준, 광주 지역 보건소에 남은 코로나19 백신은 960회분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 이후 남은 백신을 전량 회수하고, 접종 재개 전까지 치료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최근 대만&
      2025-06-24
    • 대통령실 "李대통령, 조만간 기자회견..날짜는 미정"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이 되는 다음 달 3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 기간을 끝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계획은 돼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 취임 30일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부연했습니다
      2025-06-24
    • "공수처 더 세진다"..국정기획위, 검사·수사관 임기제 폐지 등 추진키로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른바 '검수완박' 방침을 공식화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권한 강화에 나섰습니다. 국정기획위는 23일 공수처와 간담회를 열고 조직 기능 확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의 역할 조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대검찰청의 권한을 축소하는 동시에, 윤석열 정부 시절 폐지론까지 거론됐던 공수처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담회에서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의 임기제 폐지, 적격 심사제 도입 등 인사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검찰보다 나은 대우를 제공해야 한다
      2025-06-24
    • '김민석 청문회'.."사상 초유 증인 없는 '깜깜이' vs. 개인사만 몰아가선 안 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고성과 막말로 시작됐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협상의 결렬 경위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여부 등을 놓고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김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 "후보자가 본인을 포함한 주변인의 개인정보제공동의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쟁점을 제대로 설명하는 알맹이 있는 자료는 전무하다"며 "청문회는 묻고 듣는 회의인데 '묻지마'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청문회가 증인·참고인이 없이 치러지게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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