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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 절대 포기 안 한다"…北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연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핵은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도 이 입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핵보유는 자위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북한의 핵보유를 주권과 생존권의 문제로 설명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북한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국가와의 다방면 협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2025-09-30
    • 정성호, '검찰 5적' 언급 임은정에 "언행 유의하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9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임무에 충실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장관은 임 지검장에게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고,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법무부는 전했습니다. 법무부는 임 지검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해 왔다"며 그간 발언들도 언급하면서 "법무부 장관은 임은정 검사장에게 언
      2025-09-29
    • 정청래 "여수산단 노동자들 어려운 현실, 혜안 모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여수산단 등 석유화학업계 노동자들을 위한 혜안 모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29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정의로운 산업노동전환대책 특별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며, "여수와 울산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노동자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혜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정 대표는 내일(30일) 중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회 본회의 일정 등으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2025-09-29
    • "생활 인프라 없는 산업단지 수두룩"…정진욱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정진욱, "생활 인프라 없는 산업단지 수두룩…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2025-09-29
    • "운동, 당뇨식도 하면서"...尹 보석 심문과 검찰 해체, 모진 놈 벼락, 영불리신(影不離身)[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尹 "풀어주면 운동도 하고 당뇨식도 하면서 재판에 협조"...자기중심, 아연실색 "보석을 인용해 주시면 아침과 밤에 운동도 조금씩 하고 당뇨식도 하면서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씨가 지난 2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1차 공판 보석 심
      2025-09-29
    • '찾아가는 영화관' 광주광역시 혜택 최저...문화수도 무색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서 문화수도로 불리는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혜택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2020~2025년 8월) 전국에서 열린 영화 상영 전체 1,255건 중 광주에서 열린 것은 단 5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체의 0.4% 수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저치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246회, 세종 207회, 충남 123회, 전
      2025-09-29
    • 정청래,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에 "삼권분립 부정 반헌법적 행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른바 '대선개입 의혹'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으며 출석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법사위에 제출한 불출석 의견서에서 '사법 독립 보장 취지에 반한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그렇다면 지난 5월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극히 예외적·이례적인 파기환송은 정말 헌법에 부합하는가"라고 따졌습니다. 정 대표는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게 사법 독립에 반하는가"라
      2025-09-29
    • 전남 광양시의회, '호남 불' 김정재에 "몰지각한 망발...사퇴해야"
      전남 광양시의회가 국회 본회의 표결 중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은 단순한 지역 비하를 넘어, 재난과 고통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비인륜적 행태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몰지각한 망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난 앞에 영남과 호남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재난 지원법과 같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이 나온 것은 국민 통합을
      2025-09-29
    • 법원,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 중계 '허용'
      법원이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했습니다. 다만,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 진행되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둘러싼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허가 신청도 받아들였습니다.
      2025-09-29
    • 조국 "지방선거, 민주당과 합당 없다"...민주·혁신당, 호남 쟁탈전 예고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위기는 합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등 호남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과 시도지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
      2025-09-29
    • 李대통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 52%..부·울·경 감소세 '뚜렷'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2.0%로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2.0%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1∼5일) 56.0%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4.1%로 전주 대비 0.
      2025-09-29
    • 국회, 오늘 증언감정법 필리버스터 종료 후 표결
      국회가 29일 본회의에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고발을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 재적 위원 과반수의 연서로 위증 고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돼 고발 주체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사위원장 명의로 고발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법사위원장이 수사 기간 연장과 필요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날 저녁 본회의에 상정된
      2025-09-29
    • "형사 절차까지 흔들릴라"..국정자원 화재로 법원·정부 전산 '차질'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전산실 화재로 법원 전자소송 포털과 인터넷등기소, 헌법재판소 일부 서비스가 멈췄습니다. '디지털 행정의 심장부'가 멈추면서 형사 절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소송 포털은 소송서류 제출과 전자문서 지갑 연계, 알림 서비스 등이 중단됐고, 인터넷등기소는 등기부 열람은 가능하지만 발급과 토지 이용계획 조회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도 회원가입 등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재판 기록이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은 별도 관리 덕
      2025-09-29
    • 상임위 명칭 변경' 국회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기획재정위,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 등은 각각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등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0명 가운데 찬성 180명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기재위를 '재정경제위'로 명칭을 바꾸고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기획예산처를 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두는 개정안을 추진했지
      2025-09-28
    • 李대통령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송구"...국가전산망 화재 사과
      - "국가운영체계 곳곳에 문제" - "기간망 훼손시 즉각 대응 2중 운영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 왜 지금까지 준비하지 않았는지 정확히 확인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차분하게 정부 대응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데 대해서도 국민 여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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