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는 처음으로 맏형 진이 오늘(13일) 군에 입대합니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 없이 육군 전방 사단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면서 올해 입대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은 입소 현장에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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