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폴 포그바가 친형에게 폭로를 빌미로 1,300만 유로(한화 약 176억 원)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폴 포그바가 친형인 마티아스 포그바에게 1,300만 유로를 달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마티아스 포그바는 기니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생인 폴 포그바가 같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주술을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티아스 포그바는 지난 27일에도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올려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미리 준비된 듯한 이 영상에서 마티아스 포그바는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로 된 성명서를 읽으며 폭로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은 폴 포그바가 이미 지난 3월 파리에 머물던 중 복면을 쓴 무장 괴한에게 협박을 당했고 10만 유로(한화 약 1억 3,500만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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