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중국에서 번역 서비스를 출시한 지 5년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현지시각) 구글이 출시 5년 만에 중국에서 번역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중국 내 번역 서비스 사용량이 낮아 구글이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 1일부터 구글 번역 앱에 접근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두 등 중국 검색 사이트에서 구글 번역 앱을 검색하면 '찾을 수 없다'는 문구가 뜨고, 구글 웹사이트에서 중국어 번역 앱을 검색하면 홍콩의 웹사이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콩의 중국어 번역 웹사이트 역시 중국 본토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해, 중국인들은 구글 번역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글이 중국 본토에서 유지한 몇 개 안 되는 사업 가운데, 번역 서비스마저 중단한 것은 세계 최대 인터넷 시장인 중국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2024-11-22 14:09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7m 높이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2024-11-22 13:34
레미콘이 '쾅' 전신주 도로 막아..1시간 교통 통제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