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플릭스 합동회사가 3년간 12억엔(한화 약 122억원)의 수익을 의도적으로 누락 신고한 혐의로 추징당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넷플릭스 일본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해당 법인이 2017~2019년 동안 총 12억엔을 과소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넷플릭스 지배 구조에 따라 네덜란드 법인에 배송료 등 수수료를 지불하고, 3년간 취득한 동영상 배급권을 양도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법인 매출액의 상당 부분이 네덜란드 법인으로 올라가면서 일본 법인의 세금이 매출에 비해 적게 산정됐습니다.
실제로 2019년 일본 법인의 총 매출액은 300억엔(한화 약 3,044억원)이었지만, 법인세는 약 3억엔대(한화 약 30여억원)에 그쳤습니다.
도쿄 국세국은 넷플릭스 합동회사에 과소 신고로 인한 가산세를 포함해 추징금 3억엔(한화 약 30억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