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영화에 인기 뒤지지 않아..'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

    작성 : 2023-08-22 11:00:01
    상금 총 1억 원 지급..그림책 시상
    대상·특별상·신인상 등 총 8편 선정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K-그림책’ 세계적 위상 높아 수출도
    ▲대한민국 그림책상 포스터 사진: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합니다.

    이 상을 통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하게 됩니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입니다.

    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그림책상 수상은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2020년), 이수지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2022년) 등입니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상금 총 1억 원으로 8편을 선정합니다.

    △대상 2편에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 △특별상 5편에는 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00만 원 △신인상 1편에는 700만 원을 수여합니다.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 외에도 수상작 출판사에 각 350만 원씩을 별도로 지급합니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에 응모하고자 하는 작가와 출판사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수 대상 도서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 기간 중 초판 발행된 국내 창작 그림책이며, 수상작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에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드(K-Book Trends)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저작권마켓 참가, 초록·샘플 번역 등 출판진흥원의 차년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뒷받침합니다.

    수상작 글·그림 작가에게는 창작자로서의 명예와 권위를 부여하는 한편, 출판사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써 그림책 창작과 출간을 위한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K-콘텐츠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 “문체부는 올해 ‘그림책상’ 신설 외에도 해외도서관 내 한국 그림책 보급 및 활용, 세계 사전 누리집(위키피디아) 내 국내 그림책 작가 소개 등을 새롭게 추진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림책 #출판문화산업 #대한민국그림책상 #K그림책 #안데르센 #출판수출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