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이례적으로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화순과 나주, 세종, 강원 원주와 춘천, 충청 공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와 담양, 전주, 익산 등 12개 시ㆍ군에 지난 16일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여전히 유지 중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청주와 광주 32도, 대전과 대구 3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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