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장마 시작..내일까지 많은 곳 150mm 이상

오늘(23일)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북권을 중심으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낮 최고기온은 24~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광주·전남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광주 28도, 담양 29도 등 26~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서해안에는 아침부터, 광주와 그 밖의 전남 지역에는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비는 내일 오후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50~100mm이며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