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제일 좋아" 전남 공룡 핫플 다 모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갈 나들이장소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색다르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룡 테마의 공원, 박물관 등이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남 지역 '공룡 핫플' 3곳을 소개합니다.

-공룡 화석 즐기기, '해남 공룡박물관'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 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에서는 생생한 공룡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공룡·익룡·발자국 등 다양한 화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화석지입니다.

야외에서는 조각류 공룡, 익룡·조류, 대형 공룡 등 종류별로 실제 공룡의 흔적을 볼 수 있고요.

박물관 내부에 마련된 공룡실, 익룡실, 중생대재현실 등에서는 실물 크기의 조형물 등 다양한 공룡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4D 영상관, 공룡게임랜드, 트릭아트포토존, 공룡도서실, 기념품샵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남공룡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제30회 해남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개최됩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권도과 K-POP의 식전공연부터 매직 버블쇼 및 비눗방울 놀이 등의 공연, 대형 에어바운스과 레일기차 등 놀이시설, VR·레이저 사격 등의 체험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주말인 7일과 8일에도 어린이날 행사로 공룡화석 발굴체험, 새 모이주기 행사, 마술쇼 등이 진행됩니다.

-공룡과 놀이기구를 한 번에!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도심 속 색다른 테마파크 '여수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다양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제격인데요.

'공룡테마파크'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곳곳에서 거대한 공룡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를 끄는 건 '루지'인데요.

다양한 코스로 이뤄진 1.3km의 초대형 트랙을 무동력 카트로 내려오는 루지는 색다른 액티비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다이노밸리'에서는 바이킹, 에어슈팅, 범퍼카 등 모두 17종의 다양한 어트랙션을, '쥬라기어드벤쳐'에서는 여수 최대 프리미엄 키즈파크, 빅네트 슬라이드, 다이노 챌린지 등 놀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포토 스튜디오형 테디베어 전시인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에도 새로운 전시를 보기 위한 관람객이 몰리고 있고요.

지난달 29일 오픈한 사격 액티브 스포츠 '크레이지 어택'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룡과 놀 수 있는 '보성 비봉공룡공원'

공룡알 화석지가 있는 보성에는 '보성 비봉공룡공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이곳에는 공룡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공룡 마을을 체험하는 '디노빌리지'에서는 공룡알 위탁모가 돼 랜덤으로 알을 받은 뒤, 정체를 알아보기 위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자신의 공룡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백악기파크'에서는 직접 공룡 자동차를 몰면서 움직이는 큰 공룡을 피해 돌아다니며 공룡 시대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의 공룡알쇼, 3D·4D 영상, 워킹공룡쇼 등의 공연과 100여종의 로봇공룡, 공룡뼈화석, 진품 공룡전시 등 볼거리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