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갤러리]감각 - 김주연作(이강하미술관)

    작성 : 2022-04-12 11:25:19

    옷은 인간이다.

    인간의 형상을 그대로 띠고 있어서도 인간이지만, 인간이 피부의 일부로 삼았던 것이기에 인간의 한 부분인 것이다.

    작업에서 식물의 씨앗들은 인간의 공간으로 억지로 끌려 들어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어느 장소보다도 더욱더 인공적인 공간에 알아서 살아남아보라고 내팽개쳐진 것 같기도 하다.

    - 작가노트 中-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