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전남에 강풍을 동반한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25일)부터 오늘(26일) 아침까지 광주에는 광산구 82.5mm, 북구 62.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보성 벌교에 123mm의 비가 내려 가장 높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광양 103.4mm, 순천 99mm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젯밤 8시 30분을 기준으로 광주에는 강풍주의보가, 전남 동부권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지만 모두 오늘 새벽 4시에 해제됐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곳곳에서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선 공사현장의 울타리가 넘어져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고,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배수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광양시 중동의 공사 현장에서는 소규모 토사가 무너졌고,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축대 붕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는 아침 들어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6일) 낮까진 광주와 전남 동부권에 0.1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다 차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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