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시아"..망상 빠져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30대 아들

    작성 : 2025-02-12 09:14:09
    ▲ 자료이미지

    망상에 빠져 아버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A씨는 가족에게 자신이 '메시아'라고 하는 등 망상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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