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에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TKG휴켐스의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오늘(5) 오전 8시 45분쯤, 여수산단 TKG휴켐스 공장에서 공기주입 장치가 이상을 보이면서 질산생산공정이 중단됐으며 다행히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질소산화물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KG휴켐스는 내일(6)까지 설비를 개선한 뒤 질산생산공정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TKG휴켐스에서는 고농도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공장 굴뚝을 통해 배출돼 노동자 1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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