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순천시 애니메이션 산업 직접 챙기겠다"...한국형 디즈니월드 조성 탄력

    작성 : 2023-10-16 17:50:01
    ▲ 전국체전 개회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육성 산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전국체전 개회식을 앞두고 참석한 만찬에서 “정원박람회 관람객 800만명 돌파가 대단하다"며 "순천 애니메이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부 부처에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앵커기업 및 35여 개의 제작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웹툰, 음악, 영화, 캐릭터 등 문화산업 전 분야로의 확장까지 고려한 산업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형 디즈니랜드 육성을 위해 퍼레이드, 문화행사,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스튜디오 및 체험관, 관광산업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애니메이션은 '2021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 반도체산업이 2.1명 고용창출을 할 때 콘텐츠산업은 14명으로 7배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 시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연계해 미래인재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순천시는 올해 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정원박람회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박람회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다음 목표로 친환경 사업인 애니메이션을 선택했다"며 "코로나 이후 K-콘텐츠 위상이 커진 만큼 정원박람회장을 한국형 디즈니월드로 조성해 새로운 정원도시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대통령 #순천 #정원박람회 #디즈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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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대희
      곽대희 2023-10-16 19:45:00
      우리 국민들이 뒤질래월드 만들어줄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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