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관리소장과 관리 업체가 인터넷망 통신 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관리소장과 위탁 관리 업체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통신사 두 곳으로부터 인터넷 통신망 개통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통신사들은 그간 오피스텔과 측에 지원금을 주고 약정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리소장 등은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금품을 받았는데, 그 금액은 3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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