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0일) 저녁 7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의 한 고등학교 과학 비품실에서 수은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학생들이 비품을 정리하던 중 수은 기압계가 깨지며 수은이 누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누출된 수은은 약 10ml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학생 3명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수은과 기압계 등 비품은 오늘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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