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수리시설 감시원이 폭우 속 수문을 열러 나갔다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나주시지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안전 매뉴얼 부재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한 인재"라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마련한 매뉴얼은 형식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수리감시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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