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20일 밤 10시 45분쯤 순천시 가곡동의 한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를 비롯한 149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30여분 만에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대나무 가로수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은 가지치기를 마친 50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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