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관리를 새롭게 맡게 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늘(14일) 박람회장 한국관에서 선포식을 갖고 특별법 개정으로 관리주체가 항만공사로 넘어온 만큼 대형 랜드마크와 공중 스카이워크 등을 건립해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항만공사는 또 박람회장 활성화에 반드시 성공해 여수를 AI와 첨단미래, 친환경도시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세계 104개국, 820만 명이 방문하면서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통해 여수를 시드니, 나폴리, 리우데자네이루에 버금가는 세계 4대 미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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