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10명 중 8명은 가사수당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광주시민 1,045명을 대상으로 '가사노동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0.5%가 가사수당제도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대는 7.5%, 나머지 12.1%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가사수당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사전업업자'에게 지원하자는 응답이 72.6%로 가장 많았고 지급 규모는 '월 10만 원 이하'가 59.2%로 가장 높은 응답을 나타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가사수당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인식조사는 광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대면면접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02%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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