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6일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 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 지난 2020년 논의됐던 이슈들도 다시 협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복지부는 전 정부 때인 2020년 의대 정원 확대(2022년부터 10년간 4천 명), 공공의대 신설 등을 추진하다 집단휴진과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거부 등 의료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양측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한다"며 논의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