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에 정박해있던 어선에서 불이 나 어선 2척이 모두 탔습니다.
5일 저녁 6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자라리의 한 선착장에 정박해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선착장에 나란히 정박해있던 어선 3척 중 2척이 불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박해 있던 선박 3척은 모두 김 채취 작업용 어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선 1척에서 불이 난 뒤 옆에 있던 어선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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