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고 홍정운 군의 1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1주기 추모제에서는 홍 군의 가족과 김대중 교육감, 교육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현장실습을 철저히 차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저녁에는 여수 웅천공원에서 전국 35개 시민사회, 노동, 교육단체로 구성된 추모위원회가 주최하는 '밤하늘의 별, 고 홍정운 현장실습생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웅천공원은 홍 군이 현장실습 과정에서 물속에 들어가 요트에 붙은 따개비를 따다 숨진 장소입니다.
주최 측은 오늘 추모제를 통해 "부당함을 거부할 권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노동인권교육 정규과목을 개설해야 한다"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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