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2명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여수해양찰서는 지난 7일 여수 돌산대교 인근 해상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조한 낚시객 41살 김정곤 씨와 40살 송원기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돌산대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김 씨 등은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돌산대교 위에 신발과 점퍼, 오토바이가 남겨진 점으로 미뤄 남성이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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