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고흥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누리호 2차 발사 시점이 더욱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고흥에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과 토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등 다음 주 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조립동에 있는 누리호는 레벨센서 오작동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전기계통의 문제가 아닐 경우 레벨센서 자체를 점검하기 위해 1, 2단을 분리해야 하는 만큼 점검 작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주 장마까지 겹치면서 다음 주 목요일인 오는 23일까지 예비발사기간 내에 발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예비발사기간을 넘기면 국제해사기구와 국제민간항공기구를 거쳐 발사일을 재선정해야 합니다.
만일 다른 나라에서 이견이 있으면 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어 재발사까지 수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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