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영남·호남·충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3일) 공동성명을 통해 "비수도권 지방대학에서 반도체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비슷하게 확대하겠다는 방침은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 상황을 간과한 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에 산업 인재 공급을 주문하자, 교육부는 수도권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 검토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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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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