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나흘째 총파업에 들어간 민노총 화물연대가 기아 광주공장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조합원 700여 명은 광주시 서구 기아자동차 제1공장 남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 운임제 유지·확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지입제 폐지와 노동기본권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협력업체 직원들을 동원해 생산 차량을 직접 탁송하게 해온 것에 대해 불법운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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