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가 고흥 오는 1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 오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180㎏의 성능검증 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한 상태로 2차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시간대는 지난해 1차 발사와 비슷하게 오후 3∼5시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에 2차례 열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모사체 인공위성을 싣고 처음 발사된 누리호는 발사 및 1, 2단 분리까지 성공한 뒤 3단 로켓의 불완전 연소로 목표한 궤도에 위성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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