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수술 전력이 있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20대 여성이 목 디스크 수술을 받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일)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받던 28살 여성이 혼수상태에 빠져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2017년~2018년 수술실에서 간호조무사에게 수술 봉합처치 등을 하게 한 혐의로 해당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형사 처벌을 받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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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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