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숭이두창' 감염병에 대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에 대한 격리, 신고 의무화 등이 동반되는 법정감염병등급 지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관심 단계는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 시에 발령되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오늘부터 대책반을 가동해 각 나라의 원숭이두창 발생 상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지자체, 의료계,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 감시 및 의심 사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합니다.
또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이 되기 전까지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해 의심환자 신고, 역학조사, 치료기관 지정, 격리대응 등 대청에 나설 방침입니다.
당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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