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5ㆍ18 의미를 되새기고 오월의 아픔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김서영 기잡니다.
【 기자 】
5.18이 발생한 지 4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가족들의 상처는 채 아물지 않았습니다.
5.18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에 참석한 한 유가족은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동생의 묘지를 어루만져봅니다.
▶ 싱크 : 임채운/故 임채석 군 형
- "동생아 1년 만에 또 오는구나. 자주 못 와서 미안하다. 하늘에서도 잘, 이 형님 지켜봐 주라."
5ㆍ18 민주화운동의 격전지였던 금남로 일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5ㆍ18 희생자들을 기리는 메시지를 적어 매달기도 하고, 시민군이 먹었던 주먹밥을 만들며 5.18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 : 강홍자 / 남구 백운동
- "그러면 학생들이 굶잖아 굶어. 그러니까 그러지 말고 주먹밥을 해서 주위에서 온 사람마다 주자 해서 그래서 주먹밥이 유래가 되어버렸어."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5ㆍ18 민주화운동 소재 공연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 스탠딩 : 김서영
- "다시 오월.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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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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