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미얀마 난민들을 치료한 의사 신시아 마웅이 선정됐습니다.
5ㆍ18 기념재단은 오늘(3일) 올해 광주 인권상 수상자로 미얀마 난민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신시아 마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경 지대에 매타오 병원을 설립하고 국경 지대로 피난 온 미얀마 난민들을 무료로 치료했습니다.
또 다양한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난민들에 대한 각종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고, 다음 세대 지도자를 성장시키는 역량강화사업에도 힘썼습니다.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마웅과 매타오 병원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적극적으로 응원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지원이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노력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재단은 오는 18일 마웅을 국내로 초청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