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을 상습적으로 모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관할 지구대 소속 A경정이 부하 직원에게 모욕적인 발언 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군산의 한 지구대장으로 부임한 A 경정은 평소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다른 의견을 내면 '중징계를 하겠다'고 말하거나, 직원의 병가 신청에 모욕적인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정은 현재 병가를 낸 뒤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경정 이상의 간부는 경찰청 본청에서 조사한다며, 우선 조사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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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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