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원전 중심 정책의 재검토 등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오늘(22일) 노르마 토레스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이 윤 당선인에게 기후 리더십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당선인의 '빠른 시일 내 석탄화력발전소 퇴출'과 '2035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 금지' 공약에 대해 2030년까지 계획을 앞당겨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레스 총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과학자들은 2030년까지 과감하고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면 되돌릴 수 없는 기후재앙을 여전히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당선인의 임기가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서한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 이메일과 실물 우편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