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80억원 공금 횡령 당사자인 김씨가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가운데 환수액이 1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시는 지금까지 전체 횡령액 80억원 가운데 김씨 일가 동산과 부동산 등 15억 2천 6백만원을 환수조치 했을 뿐 나머지 65억 5천만원은 환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2009년 7월부터 3년 동안 직원급여와 소득세 등 모두 80억 7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9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10월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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