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학생수, 진로진학 고민 커

    작성 : 2019-06-27 19:10:10

    【 앵커멘트 】
    취임 1주년을 맞은 광주전남 시도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진로 진학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3선인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회와 학부모회, 교직원회를 법제화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교육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담당관도 설치했고, 맞춤형 진로진학교육도 혁신했습니다.

    ▶ 인터뷰 : 장휘국 / 광주광역시 교육감
    -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꿈꾸는 공작소' 운영,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진로체험 할 수 있는 '드림러너'도 확대해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정신을 계승하는 '광주다운 교육'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도 지속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광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스쿨미투와 시험지 유출 등이 남긴 후유증은 해결해야될 과제로 남았습니다.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은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취약한 계층이 많은 전남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 복지에 치중했습니다.

    올해부터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9월부터는 2-3학년까지 확대해 다른 지역보다 2년이나 빠르게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 교육감
    - "다자녀 학생 교육비를 3자녀 이상 중학생으로 확대 지급하고, 내년 3월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도 무상 교복을 지원할 것입니다"

    장애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에듀 택시 지원 등 지역현실에 맞는 교육복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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